Fate/Grand Order/서번트/랜서/엘키두
1. 개요
이 문서는 Fate/Grand Order의 등장 서번트, 엘키두의 인게임 성능에 대해서 다루고 있습니다.
캐릭터성과 성격 및 작중 행적 등은 엘키두 문서를 참조해 주십시오.
2. 인게임 정보
2.1. 아트워크
2.2. 스테이터스
2.3. 히든 스탯
2.4. 프로필
2.5. 강화 소재
2.6. 대사
3. 상세
3.1. 커맨드
보구는 1스킬의 카드 버프와 보구의 방어력 감소 덕에 그럭저럭 강하지만 커맨드 구성이 '''성능의 절반 이상'''을 망쳤다고 봐도 좋을 수준으로 최악이다.
퀵이 세 장이라는 극단적인 구성인데 정작 보구가 '''버스터'''라서 보구의 퀵 브레이브 체인이 불가능하다. 그리고 퀵의 기본 NP 수급률(타수x기본수급률)이 2% 정도에 불과하여 np를 채우기 힘든 편이다. 잭이나 오키타 같은 경우는 5%에 달하니 급이 다른 수준.
그래도 엘키두의 아츠 카드의 성능은 전 서번트 중에서도 최상위권이다. 어지간한 서번트의 아츠가 1.5~2% 사이에서 노는 걸 감안하면 2.65%는 상당히 높은 게 맞다. 거기다 희박한 가능성이지만 1스킬로 아츠가 강화되면 남들 2~3장 수준이고, 크리티컬이라도 뜨면 엄청나게 채워진다. 문제는 3턴 동안 달랑 한 장뿐이라 NP를 채울 기회가 한번 오고 아츠 체인도 쉽지 않아 보구 쓰기가 어렵다. 아츠 카드에만 스타 집중 코드를 붙여서 아츠 크리티컬로 NP를 채운다고 생각하는 것이 좋다. 아츠 성능이 높아 아츠를 첫수로 브레이브 체인을 짜는 것보다 3수째 놓는 것이 좋다.
예장을 젤릿치 같은 NP관련 예장으로 끼우거나 공명 멀린을 동원해 NP주유를 해도 랜마모나 브륜힐데처럼 크리가 잘뜨면 한판에서 여러번 보구를 쓸 수 있는 랜서에 비해서 엄청나게 쓰기 힘들다. 그렇다고 스카자하처럼 높은 딜링력을 가진 죽창으로 보기도 애매하다.
다른 랜서에 비해서 평타 딜러로서의 가치도 크게 떨어진다. 공스텟은 대인 랜서 중에서 뒤에서 두번째. 유일하게 엘키두보다 아주 조금 낮은 랜마모는 커맨드의 기초적인 포텐셜도 더 높고 고랭크 패시브 스킬(기승, 진지작성, 신성)로 그 차이가 더 커진다. 퀵이 한 장 적지만 퀵의 기본 수급률이 4%대에 달해 엘키두보다 np를 조금이지만 더 잘 채우며 버스터가 2장이라 기본적인 평타 기대값도 더 높다. 유일하게 밀리는 건 타수가 낮고 퀵이 1장 적어서 크리스타가 적게 발생한다는 점 정도. 그래서 실질적으로 커맨드상으로는 엘키두가 꼴찌라 봐도 무방하다.
정리하자면 엘키두는 보구는 그럭저럭 강하지만 가장 계수가 낮은 퀵이 3장이기 때문에 종합적인 딜 능력은 다른 대인랜서들에 비해서 압도적으로 떨어진다 정도.
덕분에 포지션은 상당히 애매하다. 퀵의 타수가 많아 자력으로 별을 30개 이상 잘 벌기 때문에 스타수급 랜서로 운용할 여지가 있지 않겠냐는 얘기가 있지만, 보구가 버스터라 퀵팟에서 굴리기도 힘들다.[8] 압도적으로 공격력이 낮은 퀵이 3장이라 누적딜을 크게 저하하는 요인으로 적용되는지라[9] 버스터팟에도 힘들어 정말 이도 저도 아닌 애매한 포지션이 되었다.
하지만 이렇게 욕을 먹던 이 커맨드 구성이 솔플에는 오히려 도움이 된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퀵의 스타 수급률도 좋은 편이고 아츠의 NP 수급률은 상위권이라 오히려 3퀵으로 미리 별을 왕창 벌어서 다음 턴 아츠랑 버스터에 크리를 띄우는 데 사용하면 되기에, 평범하게 플레이할 때 들어먹는 욕을 감안하면 의외로 나은 성능을 보인다고...
3.2. 스킬
스킬은 전부 오리지널로 구성되었는데 성능이 하나같이 미묘하다.
'''변용'''은 1턴 동안 버스터 상승이 확정인데 반해 퀵이나 아츠는 랜덤으로 걸리는 스킬이다. 엘키두는 퀵이 세 장이므로 아츠 상승과 아츠 카드가 타이밍 좋게 겹치는 게 매우 힘들다. 아츠 상승이 나왔다면 꽝을 뽑았다고 봐도 좋을 지경. 부가효과는 덤수준이라 사실상 마력방출만 보고 쓰는 거나 다름없는 스킬이다.
'''기척감지'''는 적의 회피를 무효화하는 스킬. 덤으로 적 하나의 크리티컬 확률 감소가 붙어 있는데, 페그오에서 스타 발생률 증가로 구현된 기척차단을 카운터하는 효과. 이후 강화퀘를 통해 1턴 회피를 얻었다. 이것으로 상대방의 보구턴을 넘길 수 있는 회피기가 생겼고, 10까지 올린다면 5턴에 한 번은 회피를 쓸 수 있기에 보구턴은 기척감지로 넘기고 평타 데미지는 완전한 형태로 회복해버리는 생존플레이가 가능해져서 생존형 랜서라는 포지션을 얻었다. 그래서 새로 생긴 별명이 우르크 튼튼맨. 엘키두의 빈약한 딜 부분을 긁어주는 강화가 아니라서 평가는 나쁘지만 회피기는 얻어서 나쁠 것은 없다.
마지막으로 '''완전한 형태'''는 약화 상태를 해제 + 자신의 HP를 5000 ~ '''10000'''이나 회복하는 스킬. 회복량이 매우 높기 때문에 기척감지와 결합하면 그럭저럭 버티기가 가능하고, 디버프를 왕창 거는 적이 상대여도 스킬 봉인을 피했다면 이걸로 해제가 가능하다. 문제는 이 스킬의 쿨타임이 마스터해도 10턴이라는 것. 결국 챌린지 던전 같은 장기전이 아닌 이상 한 번밖에 못 쓸 가능성이 높다.
마지막으로 클래스 스킬은 대마력 A로 끝. 기척감지라도 여기에 넣고 동물회화를 액티브에 넣었어야 하지 않냐는 불만이 많은 편. 거기다가 하필이면 5성이라, 육성의 난이도가 높은 것도 한몫 한다.
3.3. 보구
적 1명에게 선방깎 후 초강력한 공격을 먹이는 버스터 보구로, 이후 신성 보유자는 확정적으로 1턴 스턴을 부여한다. 방어력 하락은 공격력 증가로 들어가는 페그오 특성상 3턴간 방깍은 고난이도 대인전에서 평타의 데미지 또한 올려줄 수 있어 효과가 제법 좋은 편.
막간의 이야기 10탄으로 보구퀘가 열리면서 보구 배율이 증가, 동시에 방어력 감소량이 10% 증가했으며, 보구 공격에 '''초강력한 [인류의 위협] 특공'''[10]이 추가되었다. 덕분에 전체적인 보구딜이 증가했으며, 방깍이 지속되는 3턴 이내 보구 연사를 할 경우 보구딜 하나만은 강력하게 변화 하였다. 또한 특공 배율이 모든 보구 레벨에서 무려 200%나 되기에, 특공대상에 대해서는 무상성 딜러로 써볼 만 하게 탈바꿈 되었다. 특히 포리너 서번트는 신성도 같이 소유하고 있어 스턴도 들어가기 때문에 더 상대하기 좋다.
4. 평가 및 운용법
고난이도 전투에서 각종 기믹에 대처하는 능력에 특화되어 있어, 평상시에는 활용도가 떨어지는 생존형 랜서.
공개 당시에도 5성 대인보구 랜서인지라 같은 5성 대인보구 랜서인 스카사하의 하위호환이 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있었지만, 뚜껑을 열어보니 스카사하는커녕 커맨드부터 스킬에 이르기까지 납득하기 어려운 설계로 전체 5성 중에서도 하위권 취급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나온 당일에는 최약 5성 서번트라고 대차게 까였지만 이후 활용도가 낮은 5성이 계속해서 튀어나왔고, 기를 쓰고 어떻게든 활용해 보려 하는 유저들 덕에 최하위 취급은 면하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취급이 좋지 않다.
공격력보다 체력에 더 많이 분배된 스탯에 크리티컬 확률 감소와 HP회복기 등의 생존기를 붙이고 여기에 스킬 강화퀘로도 회피 효과를 추가한 것을 보면 의도하고 생존형 랜서로 만들어버린 듯. 하지만 이 게임의 메타는 빠른 엔피 수급후의 보구딜이나 버프를 중첩해 증폭시킨 크리딜로 적을 죽이는 초강공형 서번트이며, 장기전을 대비한 방어형 파티의 경우에도 파티 전체의 생존력을 보존하는 아츠팟과 멀린이 꽉 잡고있기 때문에 3퀵 + 버스터 보구라는 미묘한 구성에 자기 혼자 살아남는데 특화된 엘키두의 입지는 좁다. 메타에서 엘키두와 맞는 점이라면 1.5부 이후 브레이크 시스템이 도입되면서 강제적으로 장기전을 요구받는 경우가 많아진 점 정도.
쓸만한 점은 멀린의 추가로 버스터뻥이 가능하고 방깎후 보구를 넣기 때문에 멀린과 함께라면 특공 없는 스카사하급의 딜을 넣을 수 있다는 것과 기척감지의 강화로 회피가 추가되면서 대폭 오른 생존력. 포지션으로 보면 딜이 낮은 대신 고난이도 기믹 대처에 특화된 랜서라고 할 수 있다.
막간 보구 강화로 특공 없이도 랜서는 물론이고 모든 서번트 보구 딜 1위를 차지했다. 보구 자체 데미지가 많이 올라갔고, 랜서 클래스 보정에 자버프로 거는 버뻥이 있어서 한턴 딜만으로는 어느 서번트에도 지지 않게 되었다. 다만 이는 서포터와 예장을 고려하지 않은 자력 보구 딜만을 계산한 것으로, 실제 운용에서는 더블 스카디로 퀵뻥150%+흑성배 보구즉발이 가능한 스카사하가 딜 기대치는 더 높다. 엘키두는 멀멀 채용 시 영주 없이는 무슨 짓을 해도 흑성배 보구즉발이 불가능해서 예장이 풀젤로 강제되며, 선충전 60% 이하의 예장으로는 더블 멀린으로 보구 즉발이 불가능해서 스카사하보다 실전에서의 보구 딜이 높다고 보기는 힘들다. 다행히 경쟁자인 대인 랜서들도 NP수급이 곤란하긴 마찬가지이며, NP획득량 증가를 가진 랜마모는 자기 스턴부여라 NP수급이 그렇게 좋다고 보기도 힘들다. 추후 자신의 NP50%차지를 가진 대인 랜서가 나올 경우 비교가 불가피해지며 평가가 낮아질 우려가 있다.
그밖에 재림 및 스킬강화 재료로 귀하디 귀한 팔연쌍정을 55개나 잡아먹는 것도 상당히 부담된다. 정체와 설정을 생각하면 잘 어울리는 재료긴 하지만... 3웨이브에 풀젤 들고 나와서 보구 한번 쏴주는 용으로 쓸 거면 1스킬만 올리면 된다. 2스킬과 3스킬도 올려주면 생존력이 크게 올라가지만 후술되어 있듯 고난이도 장기전에서도 쓰기 좀 까다로운 서번트기도 해서 스킬작은 계획적으로 하는 것이 좋다. 애초에 대인딜러라 3턴 파밍에는 어울리지 않는 편이기도 하고.
그러나 강화퀘 이후의 엘키두는 보구 즉발을 제외하면 고난이도 전투에서 크게 활약할 수 있다. 모든 스킬이 1턴짜리 단발성이긴 하지만 멀멀을 전제로 한다면 보구가 중첩되며 3턴마다 보구 사용이 가능해지는 수준이며, 자버프만으로도 '''비특공 대미지가 브륀힐드의 특공딜에 버금간다'''. 여기에 영웅작성도 크리뻥만 1턴이지 버스터 강화는 3턴.[11] 또한 키두는 이상하게도 np회수율이 낮다고 알려져있지만 그래도 중위권에 머무르며, 이나마도 역시 멀린이 커버할 수 있다. 즉, 멀린의 보구를 중첩시키며 회전력과 생존성을 강화해 화력을 때려박는, 아츠팟과 유사한 '''중장기전 특화''' 딜러.
그러나 스카디 이후 고화력 보구를 연타로 때려박는 퀵메타가 되는 바람에 기존의 악평에 더해 재평가가 잘 이루어지지 않는다. 물론 스카디와 멀린의 특성이 다른데도 억지로 스카디 메타에 끼워맞출 필요는 없다. 반격을 허용치 않고 3턴 극공이 가능한 경우라면 스카디의 버프량은 멀린을 한참 웃돌기 때문.[12]
종합하자면 3퀵+버스터 보구라 설계 자체가 잘못되어있으며, 태생으로 받은 클래스 스킬이 꼴랑 대마력으로 끝이지만 지구력이 필요한 중장기전 전투에서 활약하는 서번트. 특히 2020년 7월 말 기준, 장기전 특화인 아츠팟에는 내구형 랜서가 없다는 점[13]을 고려하면 랜서 한정으로 엘키두(+멀멀)가 장기전 멤버를 대체하고 있다 볼 수 있다.
4.1. 평상시 사용
보구 딜은 훌륭한 편이지만, 스킬도 써먹기 애매하고 커맨드 배치도 3퀵 버스터 보구이기 때문에 자칫하면 퀵팟도 아니고 이도 저도 아닌 노딜팟이 되어버릴 수 있어 파티의 구멍이 되기 쉬운 서번트다.
즉 일반적인 대인 딜러처럼 젤 or 풀젤을 쥐어주고 흉악한 보구딜로 적을 한번 꿰뚫어주면 할일을 다한 것. 과금을 하면 할수록 엘키두의 보구렙은 높아져 있을 게 자명하므로, 거기에다 보구퀘까지 더해져 괴이해진(?) 데미지를 보면 충분히 놀라게 될 것이다.
웃기게도 망설계로 평가받았던 가장 큰 원인인 '버스터' 보구는 역설적으로 버스터이기 때문에 각종 버스터 서포트, 특히 멀린의 서포트를 받을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멀린의 버스터 서포트 스킬인 영웅작성은 최대 HP 상승도 있기 때문에, 영웅작성과 함께하면 아처 보구를 맨몸으로 받아낸 후 완전한 형태로 회복한다던가 하는 전술도 가능하다. 다만 경쟁 대상인 랜마모나 브륀힐데도 버스터 관련 서포트를 받을 수 있고, 저 둘은 버스터 브레이브 체인도 되기에 같이 쓸 수 있다면 이 둘이 더 좋다.
게다가 스카디의 실장으로 버스터 보구인 점은 그냥 패널티가 되어버렸다. 퀵보구였다면 스카디의 퀵뻥을 받고 보퀵퀵을 날리기 좋으며 단점 중 하나인 NP수급 문제도 해결되었을텐데 상당히 아쉽다. 보구가 퀵이었다면 머리도 퀵색이겠다, 퀵의 화신이라 불리는 대군 라이더 아킬레우스와 함께 퀵계열의 대표주자가 되었을 수도 있다.
추천 예장은 풀돌 젤릿. NP수급이 굉장히 까다롭고 힘들기 때문에 서포터로 떡칠을 하지 않는 한 3연사는 물론 2연사도 풀젤+더블스카디or공슼 없이는 꿈도 못 꾸니 운용하려면 젤릿치와 NP주유 서포터는 필수.
4.1.1. 다른 대인 랜서와의 비교
- 스카사하: 스카사하와 엘키두 둘 다 특공 적용이 안된 경우 엘키두의 보구딜이 앞서긴 하지만, 결정적으로 퀵과 버스터의 서포터의 NP차지 배율이 다르기 때문에 딜 기대값은 스카사하가 높다. 공통점으론 양쪽 다 NP 수급에 난항을 겪는 케이스라는 점. 스카사하의 경우 스타 집중 & 크댐증 덕분에 평타딜조차 엘키두보다 앞선다. 스카사하는 보구에 대상을 가리지 않고 스턴을 부여하며, 엘키두에 비해 상대적으로 넓은 특공 스킬을 가지고 있다. 보구 딜 면에서도, 스카사하는 스카디의 50차지로 인해 더블스카디로 퀵뻥150%+흑성배 보구즉발이 가능하기에 딜량을 압도할 수 있으며, 한 턴 폭딜과 보구연사가 필요한 대표적인 상황인 레이드 이벤트에서도 스카사하의 활용도가 더 높다. [14] 엘키두는 무슨 짓을 해도 버뻥150%+흑성배 보구즉발이 불가능하며, 더블 멀린으로는 풀젤과 오더체인지를 동원해봤자 보구2연사가 불가능하기 때문. 서포터의 NP차지 배율로 인한 결정적인 차이는 이벤트 고난이도 던전에서 극명하게 드러나는데, 이벤트 특공 예장은 보통 NP차지가 달려있지 않으며, 많아야 NP50%차지이기 때문에 엘키두로는 특공 예장+버뻥150%로 즉발이 불가능하지만 스카사하는 더블 스카디로 매우 간단하게 첫턴 폭딜을 넣을 수 가 있다. 또한 스카사하는 불안정한 HP회복 대신 보구로 확정 스턴을 먹일 수 있어서 더 안전하게 턴을 벌 수 있다. 버뻥50%+NP50%차지가 가능한 서포터가 나오지 않는 한 스카사하의 평가를 넘기는 힘들다.
- 브륀힐드: 브륀힐드의 경우도 스카사하와 마찬가지로 평타&크리딜 그리고 강화퀘로 얻은 np30차지로 엘키두와 차이를 둔다. 지속적으로 특공 대상이 늘어나곤 있으나 스카사하보다도 특공 대상이 좁은 편이며 기본 보구 대미지는 낮은 편이다. 다만 브륀힐드의 공격력 수치는 5성 대인 랜서 중 가장 높고 확정 크리딜인 영웅의 시중들기와 2버스터 1아츠 2퀵에 퀵 NP 회복 계수가 높은 매우 효율적인 카드 구성이라 평타 운용 난이도도 수월하다. 엘키두는 비특공 대상 보구딜과 생존력면에서 유리하다.
- 타마모노마에: 랜마모의 공격력은 5성 대인 랜서 중 가장 낮다. 이런 낮은 스텟을 랜서 클래스 최상위권을 자랑하는 커맨드 성능으로 커버하는 타입. 아츠 성능은 엘키두가 높지만 퀵 성능은 랜마모가 더 높아 적절히 카드를 조합할 경우 빠른 속도로 NP를 채울 수 있다. 보구 버스터 체인이 가능하단 점에서 이미 평타로는 상대도 할 수 없다. 여기에 3스킬이 디메리트가 크긴 하지만 크리티컬 뻥이 50%나 달려있기에 스타수급 후에 평딜의 딜링 최대 기대치는 더욱 벌어진다. 무엇보다 버스터 카드조차 타수가 높아서 아츠 카드를 앞에 두고 버스터를 뒤에 두고 체인을 걸어 크리티컬이 터져버리면 버스터에서조차 NP가 거의 10% 넘게 차오르는 장면을 볼 수 있다. 아츠 카드의 경우에도 진지작성 스킬의 보강이 있기때문인지 타수가 적은데도 상당히 성능이 좋은 편이라 크리라도 뜨면 퀵이건 아츠건 NP를 대량 수급한다. 하지만 랜마모에게는 2스킬은 적 차지 가속, 3스킬은 1턴 스턴이라는 각각의 디메리트가 있고 무엇보다 엘키두가 보구퀘를 얻은 후로는 랜마모의 특공 보구딜도 엘키두 보구딜보다 낮다.[15] 다만 수영복 서번트도 하나씩 강화를 받고 있기때문에 스킬의 디메리트나 낮은 보구딜 중 하나는 해결될 여지가 있다.
4.2. 고난이도 기믹 대처용
네로제 등의 고난이도 전투에서 특정 기믹에 대처하기 유용한 설계이다. 기척감지로 적의 회피를 지우거나 자신에게 회피를 부여하고, 완전한 형태로 HP를 채우고 약화상태를 해제하는 엘키두의 스킬 구성은 고난이도 전투에 적합하다.
예전에는 이런 기믹 대처 능력은 평가절하되는 편이었다. 기믹을 무시하고 깡딜로 밀어버리는 게 더 영리한 공략으로 취급되었기 때문. 하지만 점점 고난이도 던전의 난이도가 올라가면서[16] 엘키두처럼 기믹 대처 능력이 뛰어난 서번트들의 활용처가 생기기 시작했다. 대표적인 사례가 2018 길가제의 토타 전. 복잡한 기믹을 지녔음에도 불구하고 엘키두로 쉽게 클리어하는 사람들이 많아 엘키두 접대던이라는 얘기까지 나왔다.
또한 2017년 크리스마스 이벤트에서는 신성 아처 최종보스가 무려 14개의 디버프를 동시에 걸어버리는데, 엘키두는 스킬 한번으로 그 디버프를 전부 해제할 수 있고 보구로 신성 스턴까지 먹일 수 있어서 유용했다.
또한 엘키두는 혼자 마지막으로 남아서 보스와 1:1 맞짱을 뜨는 솔플에도 적합한 서번트다. 이 경우에 퀵 3장은 단점이 아니라 장점이 되는데, 자체적으로 퀵 브레이브 체인으로 별을 모은 뒤 다음 턴에 고성능의 아츠 카드로 크리티컬을 내서 NP를 채우는 식으로 빠르게 보구를 재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마슈와 조합하여 타겟집중으로 마슈를 일찍 퇴장시킨 뒤 엘키두 혼자 싸우게 하는 전법도 있다. 특히 킹프로테아 전에서 이런 특징이 더욱 부각되었다. 그리고 2019 길가제의 고르곤 자매를 상대로도 활약했다. 앞의 두 챌린지는 마침 신성 서번트 상태라 보구의 스턴도 먹일 수 있어서 활약하기 쉬웠던 케이스.
연이은 상향에 힘입어 생존력도 좋아졌고 2019년의 이슈타르제 개막 이전에 나온 보구퀘 덕에 보구 위력 자체도 좋아진데다 인류의 위협에 대한 특공이 붙으며 무상성 딜러로서의 가능성도 생겼다. 이 가능성은 올림포스 스토리에서 등장하는 코얀스카야처럼 신성 특성을 가진 적을 상대할때 여러 유저들이 사용하면서 어느 정도 검증이 되었다. 향후 스토리에 등장할 외신은 인류의 위협 특성을 가졌을 가능성이 높아 엘키두의 회피/스턴이 박히는 적이라면 여러모로 유용할 것이다.
하지만 카드 구성 때문에 서포터와의 상성이 좋지 않아, 특별한 기믹이 없는 일반적인 챌던에서는 활용가치가 낮다.
5. 기타
2016년 12월 7일 7장과 함께 추가된 카르나 이후 첫 상시 랜서이자 최초의 상시 대인 보구 랜서.
기본 영기 일러스트가 세미롱[17]이었다가 1차 재림 이후에는 우리가 아는 장발로 변하게 된다. 중성적인 이미지를 노린 건지 보이스는 약간 여린 소년에 가까운 편.
성능과는 별개로 일러스트와 인게임 모션 및 보구 연출은 대호평. 엘키두의 성능에 대해 왈가왈부하더라도 비주얼 면에서는 까이는 경우가 거의 없다. 그리고 길가메시가 등장 때마다 계속 언급하는 유일한 친우라는 점과 더불어 전차남이나 페스페 등등으로 나름 인지도를 끌어모은 캐릭터인지라, 성능이 구리단 걸 알면서도 일부러 돌을 지르는 팬들이 많다.
네로제 복각에서 버그로 인해 보구딜을 두자리까지 깎아버리는 영웅왕의 기상을 뽐내는 사양으로 등장한 친구와 막고라를 벌이는 세기말 우르크도 종종 보고되었다.
18년 3월 20일에 약간 뜬금없이 막간이 열렸다. 조건은 인연레벨 4, 영기재림 2회, 신주쿠 클리어. 평범한 돌퀘지만 먼지 8개와 흉골 6개, 고스트 랜턴 1개를 확정으로 드랍하므로 급하면 가보자. 첫번째 스테이지는 물음표로 나오지만 아처의 숫자가 많으므로 랜서 중심으로 가면 좋다. 최종보스는 가루라령인데 신성 속성이 붙어있으므로 스카자하의 이중특공을 먹여줄 수 있다.
원수지간인 이슈타르와는 인게임 클래스 상성부터 우위를 먹고 들어가는 데다 신성 스턴과 회피도 있기 때문에 극상성이라고 할 수 있다. 아예 배틀 인 뉴욕 2019에서는 인류의 위협 속성을 지닌 이슈타르가 적으로 나와서 엄청난 화력으로 데미지가 뻥튀기 되었다. 친우 길가메쉬 또한 이슈타르에게 서번트 특공을 먹여줄 수 있다.
6. 관련 문서
[A] A B C 2016/12/14 바빌로니아 픽업2[1] 2016/12/14 패치로 인게임 스프라이트에 깃털이 흩날리는 이펙트가 추가되었다.[2] 막간의 이야기 10탄[3] 페스페 정발 번역은 '인간이여, 신과 그대들을 이어주마'이지만 한그오에서 7장에서는 이쪽으로 번역되었다. 사실 인게임에서 누구에게사용했는지를 보면 페그오에서는 이쪽 번역이 자연스럽다.[4] 원분은 '붙들어 맨다(繋ぎとめる)'. 페스페 정발 번역에 맞춰 수정했다. 한그오에서도 동일하게 번역됐다.[5] 캐길도 적용.[6] 라슈타르도 적용.[7] 僕は[8] 덤으로 퀵팟으로 굴리려 해도 퀵 3커맨드 주제에 별 40개 이상을 벌어들이지 못해 크리 때리는 걸 솔플로 해도 좀 어중간하게 한다. 제대로 고급 퀵팟으로 굴리려면 퀵보구 + 퀵 커맨드 2~3타 이상 + 별벌이 40개 이상으로 하는 구성 + 크리집중 스킬이나 높은 크리집중률을 지니는 서번트들이 적절하다. 그래야 별이 마르지 않고 크리를 계속 쌓기 때문. (오키타나 잭의 예시를 고려해보자)[9] 그나마 퀵이 np를 잘 벌기라도 하면 되는데 엘키두의 퀵 np 수급률은 짠 편이어서 앞에 아츠를 놓고 해도 큰 의미가 없다.[10] 이 특공을 맞는 대상은 덮밥 문서를 참조.[11] 멀멀이면 흑성배를 사용하지 못한다고 하지만, 흑성배+스카사하+슼슼이라고 해도 '''단발이다.''' 브레이크 2개인 고난이도에서 슼슼으로 승부를 보려면 3턴간 매 턴 보구를 꽂아야하는데 시간 내에 남은 두 발을 채우긴 쉽지 않다.[12] 과거 최상위 대인딜러로 꼽히던 흑잔이 스카디 이후 로보의 하위호환 소리를 듣는 판이다.[13] 특히 랜서는 이서문과 나가토라 모두 아츠가 1턴짜리다. 5성은 2020년 크리스마스에 와서야 간신히 아츠 전체보구 포지션에 브리트라가 합류했는데 성능은 그리 특출나지 않다 (단일 아츠는 여전히 없다).[14] 이는 플레이타임 대부분이 파밍인 환경에서 대인딜러는 나설 일이 고난이도 퀘스트 정도라는 것을 감안하면 꽤 큰 차이. 오히려 출전기회가 적은만큼, 어지간해서는 기대성능이 널뛰지 않는 범용성은 강력한 메리트가 된다.[15] 각자 특공조건이 맞는다는 가정 하에 랜마모 5렙 보구보다 엘키두 1렙 보구딜이 1.4배정도 높다. 인류의 위협이 아닌 남성, 즉 랜마모만 특공일 경우에도 랜마모 5레벨과 엘키두 4레벨 기대치 차이가 자뻥기준 고작 200정도 차이나며, 동일레벨이면 역시 엘키두가 완전히 압승.[16] 브레이크 시스템 등의 등장으로 인해 깡딜로 1게이지를 밀어버린다 쳐도 적들에겐 1~2개의 hp 게이지가 남아있어서 깡딜로 밀어버리기만 가능하고 생존스킬이 없는 서번트들은 사실상 오래 버티지 못한다. 아무리 높은 딜을 박는다고 해도 추가 hp 게이지는 체력이 0이 된 후 다음 턴이 되기 전까진 밀어내는 게 불가능하기 때문.[17] 단발의 기준선이 턱 근처 목 언저리이기 때문에 어깨를 넘어서는 시점에서 이미 단발을 훨씬 넘었다.